르브론 제임스가 아들들과 함께한 ESPY 어워드에서 수상과 동시에 은퇴설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수요일 NBA 시즌을 최소 한 시즌 더 뛰겠다고 확정했습니다. 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인 제임스는 두 아들과 함께한 ESPY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록 경신상을 수상하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38세의 제임스는 카림 압둘-자바를 제치고 NBA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선정되어 이 상을 받았지만, 얼마나 더 득점할 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몇 점을 더 넣을 수 있는지, 코트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없는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제게 진짜 문제는 이 게임을 속이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제 모든 것을 코트에 쏟아붓지 않고는 경기를 할 수 없는 날이 제가 선수 생활을 끝내는 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다행히도 오늘은 그 날이 아니고요."
제임스는 가족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그의 발표에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LeBron says he’s not retiring pic.twitter.com/UtezL2oBK4
— NBACentral (@TheNBACentral) July 13, 2023
NBA 에서 아들과 함께 뛰고 싶은 르브론 제임스
18세의 브로니와 16세의 브라이스는 모두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아버지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르브론은 이전에 아들과 NBA에서 함께 뛰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2023년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레이커스가 덴버 너기츠에 패한 후 제임스는 팬들의 마음속에 은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심어주었지만, 많은 이들은 그가 허풍을 떨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시즌 USC에 진학한 후 NBA 드래프트에 도전할 예정인 브로니와 함께 뛰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지금 멈추기에는 현실로 실현될 날이 너무 가까워졌습니다.
제임스는 브로니와 함께 뛰고 싶다는 의지가 확고해 어느 팀에서 브로니를 드래프트하든 그 팀에 기꺼이 합류할 의향이 있다는 사실을 수차례 밝혀왔습니다.
2023.07.14 - [NBA] -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 2024년 드래프트에서 탑 1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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