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데미안 릴라드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많은 팀을 후보로 두고 있지만 릴라드가 마이애미 히트만은 바라고 있어서 다른 많은 팀들은 선뜻 제안조차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애미의 문제는 가드진이 풍부한 블레이저스가 거의 관심이 없는 타일러 히로가 트레이드 패키지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타일러 히로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고 드래프트 지명권 한두 장을 돌려줄 수 있는 팀이 필요합니다. 닉스는 몇 장의 추가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릴라드 트레이드를 위해 손을 내밀 수 있습니다. 예상 가능한 트레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애미 히트는 데미안 릴라드를 영입해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와 짝을 이루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구성에서 마이애미는 던컨 로빈슨과 케일럽 마틴이 여전히 선발 라인업을 채우는 등 로테이션의 대부분을 유지합니다. 마이애미에게는 에반 포니에를 영입하는 것이 이 거래의 대가입니다.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최근 1라운드 픽 하이메 하케즈와 니콜라 요비치 두 명과 함께, 마이애미와 뉴욕 닉스로부터 각각 1라운즈 지명권 두 장을 얻습니다. 뉴욕의 경우 댈러스와 워싱턴으로부터 받게될 2024년 지명권을 내주게 되는데, 포틀랜드와 같은 리빌딩 팀에게는 몇 년 후를 내다볼 수 있는 이런 지명권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은 준수한 센터이고, 카일 라우리는 계약이 만료되어 웨이버 공시가 유력합니다.
이 정도면 포틀랜드가 충분히 승낙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문제는 닉스로 넘어갑니다. 과연 뉴욕은 이 거래에 응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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