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가 선택한 NBA 역대 베스트 5

모든 팬과 분석가들은 NBA 역사상 최고의 선발 5인에 대한 자기만의 버전을 가지고 있지만, 선수들은 항상 자신이 선호하는 라인업으로 가장 흥미로운 조합을 제시합니다.

최근 워리어스의 포인트 가드인 스테픈 커리는 자신의 역대 베스트 5를 발표하며 지난 40년간의 농구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커리는 포인트 가드에 매직 존슨, 슈팅 가드에 마이클 조던, 스몰 포워드에 코비 브라이언트, 파워 포워드에 팀 던컨, 센터에 샤킬 오닐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자신을 슈팅가드 포지션에 넣었던 커리는 이번에는 그 자리를 조던에게 양보(?)한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선발 과정에서 커리는 스몰포워드 자리에 원래 래리 버드를 선택했는데, 막판에 버드를 브라이언트로 교체했습니다.

Steph Curry's dream team starting 5. pic.twitter.com/k9RHgQgNJz

— BuzzFeed Celeb (@BuzzFeedCeleb) July 22, 2023

커리는 역대 선발 5인 라인업에 여러번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에는 은퇴 선수들로만 베스트 5 라인업을 꾸림으로써 자신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커리가 매직 존슨을 자신의 역대 베스트 5 명단에 포함시킨 것은 자신이 슈팅 가드가 아닌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자리를 노리려면 존슨을 넘어서야 한다고 목표를 세워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