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프시즌에 뉴욕 닉스가 반드시 노려야 할 트레이드

닉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여전히 스타 플레이어가 필요합니다.

뉴욕 닉스는 지난 시즌 NBA에서 가장 흥미로운 팀 중 하나였습니다. 메인 볼 핸들러이자 코트의 지휘관인 제일런 브런슨이 합류하면서 뉴욕 닉스의 경기력은 한 단계 더 발전했습니다. 임마누엘 퀵리와 쿠엔틴 그라임스 같은 선수들도 정규 시즌 동안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고, 뉴욕은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까지 진출한 뒤 마이애미에게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뉴욕은 2023 NBA 오프시즌의 대부분을 돈테 디빈첸조와의 계약과 조쉬 하트의 계약 연장 등 부수적인 요소에 집중하는 데 보냈습니다. 그들의 움직임이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마치 2023-24 시즌 시작을 위한 로스터 강화를 완료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닉스가 잭 라빈이나 칼 앤써니-타운스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유명 스타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을 수 있기에, 오프 시즌이 끝나기 전에 뉴욕이 여전히 움직일만 한 트레이드 대상 하나를 살펴 보겠습니다.

뉴욕의 답은 잭 라빈?

닉스는 불만(과 연봉) 가득한 에반 포니에를 여전히 로스터에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팀에 비해 유명 선수를 영입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의 득점력과 공격력만으로 우승 경쟁에 나서기에는 부족하지만, 라빈을 영입하면 상위권 경쟁자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The Athletic의 프레드 카츠 기자에 따르면, 닉스는 이번 오프시즌 초에 라빈에 대해 문의했지만 시카고 불스의 요구 대가가 너무 높았다고 합니다. 불스가 두 팀 간의 트레이드에서 사용할 수있는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언제든지 미래를 위해 리빌딩하는 것이 더 낫다고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불스는 고집스럽게도 지금까지 리빌딩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지만, 시카고가 핵심 선수들을 내보내고 로스터를 재정비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닉스는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라빈은 신뢰할 수 있는 득점원이 필요한 닉스의 톰 티보도 감독 시스템에 매우 적합할 것입니다. 라빈은 뉴욕에서 경기당 평균 23~25점을 올리며 브런슨과 랜들 같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상대 수비가 브런슨과 랜들에 관심을 집중하면 라빈이 마음껏 상대를 유린하며 득점을 퍼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빈의 계약이 거액이라 해도, 닉스는 오랫동안 검증된 스타를 팀에 영입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샐러리캡은 향후 시즌에도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라빈의 영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훨씬 더 나은 가치의 거래가 될 수 있습니다.

브런슨이 여전히 플레이메이커이자 코트의 지휘관으로 팀을 이끌 것이기에 라빈은 오프 볼 스크리너 또는 커터로서 활약하며 효과적인 득점 루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라빈이 합류하면 상대가 닉스의 외곽 수비를 약점으로 인식할 것이기 때문에 라빈은 수비에서 더 적극적이고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닉스는 티보도 감독이라는 수비적인 성향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기 때문에 팬들은 라빈이 이 팀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랜들은 폴 조지와 함께 팟캐스트 P에 출연했을 때 브런슨이 뉴욕에 도착했을 때 매끄럽게 적응했다고 언급했는데, 라빈에게도 비슷한 적응을 기대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RJ 배럿과 지명권 패키지를 포기하는 것은 엄청난 대가이지만 1973 년 이후 첫 NBA 우승을 향한 진지한 열망을 가진 프랜차이즈라면 반드시 감수해야 할 도박일 수 있습니다.